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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껄인다

군중, 대중, 모방 남들 하는 대로 살고 싶지 않은 이유는 남들 만큼 못할 것 같기 때문이지만, 적어도 스스로의 행동에 의식을 둘 수 있다. 남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는 내가 되기를 좋은 것 싫은 것 해야할 것 하지말아야 할 것은 구분하는 내가 되기를 더보기
풍파 미루워 왔기 때문일까. 노력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방향이 중요하다. 노력할 의지만 있으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 라며. 지금은 노력하는 것이 가장 힘든 내가 되었다. 나의 것들이 버려지더라도 버리지는 않기를. 더보기
아타리마에 당연한 말은 하고 싶지 않다. 하지 말자. 더보기
머리로는 알겠는데 머리로는 알겠는데 이해 못하겠는 것. 상대방에 있어서도 나에게 있어서도 그럴 때가 있다.그럴 때는 "이 기회가 나를 조금 더 이성적이고 성숙한 사람으로 만든다고 생각해." 라고 생각했던 이상한 기분에 휩싸이기 전의 나. 잘하고 있어요. 더보기
애틋 6일간 운전을 했다. 차에서 보는 일출, 일몰 어디선가 애틋한 기분이 든다. 그것은 초등학생 때 친구들과 깡통차기를 하던 느낌, 중학교 때 혼자서 컴퓨터 게임을 하던 느낌, 무언가 힘들었던 고등학교 때, 매일 밤의 술자리, 일본에서의 기억들 드문드문 애틋하고 먹먹한 감정만 든다. 특별히 기억이 남는 일도 없이 시간을 삼켰고, 나는 이런 나이가 되버렸으며, 지금도 어떤 방향 어떤 길을 가는지 모르겠다. 다만 누군가를 생각할 수 있다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꼈다. 더보기
이기심 내신으로 같은 반 친구끼리 겨루는게 싫다고 수능을 열심히 하겠다던 나또한 누군가를 밟아야 했다. 남들과 경쟁하기 싫다. 사이좋은게 좋아. 라고 생각하는 지금의 내 세상은 이미 바다건너 수많은 착취와 불합리로 유지된다. 그리고 나의 이런 얕은 생각들은 스스로의 도피처라고 생각했다. 더보기
괴로운 불연듯 떠오르는 남에게 상처를 주었던 기억들. 그 것들은 사라지지 않고 나를 괴롭힌다. 그리고 그 괴로움은 없어지길 바라면 안된다. 더보기
어디로 뭘 하는 걸까. 생각만큼 되는게 없다는 건 생각마저 제대로 안했기 때문인 것 같다. 막연한 생각은 걸러내고 행동이 가는 생각하기. 더보기
공간 생각은 많아졌지만 그 것을 적을 수 있던 이 곳도 더 이상 내 공간 같지 않다. 무거운 내 생각을 들어줄 사람도 없다. 테이커에게 뺏기기만 한다. 더보기
자랑 주위에 자랑할 수 있는 사람이 많은 것은 나의 자랑이다. 멋진 친척들도, 친한 친구들도, 잘 챙겨주시는 어른들도, 여자친구도 내가 존경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나는 그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닐 것이다. 결국 난 겸손하고 싶다. 그러나 겸손하기 위해선 자랑이라는, 잘남이라는 단계를 넘어야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