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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다 가끔가다 염탐하는 그 사람은 변하지 않고 잘 사는 것 같아 다행이다. 티내지 못하는 성격이라 내가 모르는 것이겠지만, 잘 되었으면 좋겠다. 예나 지금이나 현실이란 누군가에게서 멀어질 수 있는 적당한 핑계같다. 결과는 먹먹하게 슬픈데, 그 전을 회상하면 왠지 피식거리는 경우가 많은게 행복인지 슬픔인지. 더보기
외로움. 티냄. 외로운거 티내봤자 누가 달래주나. 달래줄 사람은 어짜피 곁에 있을 사람. 그런 사람이 있었다면 이런 외로움이야 없겠지. 나도 누군가와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더보기
이지랄도 1년 8개월째 홍콩에서 생활한 지가 1년 하고도 8개월이 지났다. 전날 웃으며 인사하던 사장이 다음 날 도망갔고, 어찌어찌 되겠지 하면서 면접 본 좋은 회사는 갑자기 상해로 가라하지 않나, 정이든 홍콩을 못떠나 돈이야 조금 벌어도 되니 있을 구실을 만들자며, 새로 등록한 센터는 코로나 영향으로 언제 재 오픈할지 모르며, 그 뜻은 같은 업종에서 일하는 나 또한 20일째 일을 못하고 있다. 모든 것들이 내 정신이 쫓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지나간다. 분명 나는 일본에서 개그를 하는 인생일 줄 알았는데, 엘베 없는 십층 건물 구석진 방에서 갇힌듯 오랜만에 포스팅한다. 지금 나를 가둬두는 것은 게으름이고, 그 게으름은 타인에 의해서만 없어질 것 같다. 그만큼 약해졌다는 것인데, 언제부터 이렇게 된 것일까. 내일은 다시 유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