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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껄인다

이기심

내신으로 같은 반 친구끼리 겨루는게 싫다고 수능을 열심히 하겠다던 나또한 누군가를 밟아야 했다.

남들과 경쟁하기 싫다. 사이좋은게 좋아. 라고 생각하는 지금의 내 세상은 이미 바다건너 수많은 착취와 불합리로 유지된다.

그리고 나의 이런 얕은 생각들은 스스로의 도피처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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