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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요가하기 http://www.yogaroom.jp/ 이 사이트에 가면 일본의 지도자과정, 워크샵, 요가스튜디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우선 충격적인 건 내가 사는 근처 역에는 요가원이 없다.. 그래서 자전거로 갈 수 있을만한 한정거장 앞 뒤를 찾아보았으나 없다^^ 있어도 여자전용... 그래서 정기적인 수련은 결국 집에서 하기로 정했다. (이놈의 집..) 대신 오와라이 학교도 못갔겠다 요가 지도자과정이나 한번 더 들어볼까 하고 이곳 저곳 알아보았다. 일본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자격을 찾아보니 ryt200 이라고 국제 얼라이언스가 최고 같아, 신주쿠에 있는 한 요가원을 찾아갔다. 가서 상담도 받아보며 나에게 필요한 자격일까 이것저것 따져보고, 무료 체험 수업도 한번 들어보았다. 내가 간 스튜디오의 일반 수업은.. 더보기
내적 갈등 -도쿄에서 가구 마련하기- 일본은 레오팔레스나 쉐어하우스가 아닌 이상 한국의 자취방 처럼 가구가 마련되어 있는 집은 드물다(있기는 있음) 돈많으면 그냥 매장가서 사면되지만, 일본에서 계속 살지 않고 단기간 워킹 비자인 이상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은 중고매장인 리싸이클 샵을 이용 하거나 직거래 등 누가 쓰던 물건을 싸게 받는 방법이다. 중고매장의 경우 장점은 a/s 가 되는 곳도 있고, 품질에 대해서는 보장을 받는다고 보면 된다. 또다른 직거래의 경우는 동유모를 이용하는 것인데, 물건이 굉~장히 싸게 올라온다. 심지어 무료로 주는 경우도 있다. 이는 판매자가 귀국 예정인 경우 큰 짐은 처리하기 힘들기 때문에, 헐값이나 무료로 넘기는 경우가 많다. 다만 품질에 대해서는 보장.. 더보기
요가 시작 내일이면 6/1이다. 날짜가 너무 좋다. 새로운 시작하기에. 요가를 매일 한시간~한시간 반을 하려고 한다. 매일하는 것이 좋은 건가 가끔은 휴식을 취해야 하지 않을까도 싶지만, 우선은 일본에 있는 동안은 매일 하기로. 요가 파이어 더보기
오오타 프로덕션 엔터테인먼트 학원 언젠가부터 주위사람들이 웃기다 웃기다 해주니까 내가 웃긴 사람인 줄 알고 개그맨을, 방송인을 꿈꿔왔다.그러다가 대학교는 일본어과고 일본 방송을 너무 재밌게 봐서 일본에서 개그를 배워보고자 했다. 요시모토에서 운영하는 양성소에 가려면 비자가 필요해서, 2012년도에는 비싼 돈 내가며 어학원 다녔고, 2015년 지금, 아껴두었던 워킹비자로 양성소를 다니기 위해 왔다. 사실 어느 시점을 지나면서 꿈이 바뀌었으나 근 7년 째 생각해오던 것이기 때문에 꼭 다녀보고 싶었다. 그래서 와서 이것저것 따져보다 요시모토보다 오오타가 나한테 맞을 것 같았고, 입학 시기는 늦어졌지만 일시불로 학비를 내면 중도입학이 된다고 해서, 열심히 돈을 모았다. 그리고 5월 26일 난 깨끗한 돈을 봉투에 넣고 원서와 같이 학원으로 향했다.. 더보기
분노 -외국인이 일본에서 집구하기 가이드편- 아직까지 실패한 집구하기의 분노 때문에 감정적인 글을 써버렸다. 차가운 마음으로 다시 써보자면 집구하기 빌드 우선 한국에서 할 수 있는 것 1. 인터넷을 통해 일본으로 떠나기 전에 사전조사 2. 마음에 드는 집이 관련된 부동산에 메일 보내기 다음 일본에서 해야할 것 1. 핸드폰 만들기 2. 직접 지역 가보기 3. 일 구하기 참 복잡하다. 우선 한국에서 할 수 있는 것부터 정리해보자 첫번 째는 인터넷을 통해 사전 조사를 하는 것이다. 앞에 올린 친타이나 앳홈을 통해 탐색을 해둔다. 그리고 두번 째 마음에 드는 집을 게시한 부동산에 메일을 보낸다. 그러면 생각보다 친절한 답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꼭 세세한 초기비용도 물어보자. 자세히 안가르쳐주는 자식들은 꿍꿍이가.. 더보기
결국 망함. -외국인이 일본에서 집구하기 3탄- 일본에서 사실 여러 일이 있었는데, 사정에 의해 점점 집구하는 것은 서둘러야 했다.나는 결국 일본온지 12일차에 들어왔고, 전혀 원하지 않은 형태의 자취가 시작됐다.이 글은 반성문이다. 반성 1. 1년 비자 주제에 값싼 집을 구하려했다. 2. 집을 직접 보지 않고 선택했다. 3. 장기전의 계약속에서 판단을 흘려버렸다. 우선 첫번째, 나는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는 편이지만 독립이 목적이였기에 무조건 혼자 살 집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1년비자로는 구하기매우 힘들었고, 플러스 외국인이라는 점만으로도 거부당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런데도 조금 더 싸고 좋은 집만을 고집하면서 (인터넷에는 있는데 부동산에서는 왜 없다고 하나요!라며..) 내 기준에 맞는 집은 나오지 않고, 늘어나는.. 더보기
부동산 탐색 -외국인이 일본에서 집구하기 2탄- 조건을 낮추고 도심에서 멀리떨어지느나 조건을 좀 높이고 도심과 가까이 사느냐 나의 경우는 예전엔 한국인들이랑 생활했기 때문에 한국인이 없는 동네서 알바를 하며 지내고 싶었다. 그래서 도심과 멀리살면서 방값은 낮추는 방향으로 했다. 나의 조건 1. 신주쿠와의 접근성이 용이 2. 근처에 요가원이 있을 것 3. 집값이 저렴할것. 4만엔 초반 우선 1번의 경우 일본에서 바로 시작하게 될 알바가 신주쿠였기 때문에, 그리고 수많은 노선이 통하는 곳이 신주쿠이기 때문에, 어찌됐든 집에서 신주쿠까지는 한번에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왕이면 jr노선일 것.일본은 열차 운영 회사가 많은데 회사끼리 환승의 개념이 없기 때문에 우리나라처럼 호선만 다른거랑은 다르다.즉 .. 더보기
일본 도착 약 3년만에 돌아온 일본 이번 워킹의 목적은 요가 수련. 독립 생활. 오와라이 학교 다니기. 그래서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집구하기! -외국인이 일본에서 집구하기 1탄- 일단 저렴한 한인민박에서 지내면서 집을 구할 예정이었다. 가자마자 짐풀고 한국에서 예약해둔 부동산 탐색... 막상 가보니 문제점은 1. 비자가 1년비자라는 점.2. 학생이 아니거나 직장이 없다는 점.3. 외국인 이라는 점. 가장 큰 문제는 1번이였다. 3번 같은 경우는 거진 70%는 집주인이 ok. 2번의 경우도 아르바이트를 구해놓으면 문제는 되지 않았다. 나는 동유모에서 미리 구해둔 아르바이트 주소를 적었다. 그런데 1번은 어쩔 수 없는 문제였다. 왜냐하면 일본의 부동산은 기본 2년 계약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동상 직원한테는 1년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