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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일본

워크샵 삼매경

솔직히 일본에서 다닌 워크샵은 실망스러운 것이 많다. 일일이 포스팅하기도 귀찮다.


<내일부터 사용할 수있는 유연성 향상을 위한 요가 시퀀스>


처음으로 가 본 하치오지. 첫번 째 수업은 전 물리치료사 남자가 하였다. 


평소 해부학적 지식은 요가하면서 안다칠 정도만 알면 된다 생각했는데 깔끔하게 아사나를 다듬을 팁을 얻었다. 물론 아사나를 위해 요가를 하는 건 아니지만. 그리고 무엇보다 그 남자 선생님이 똥누는 자세로 수업했는데 사타구니사이로 물건의 형태가 보여서 나도 남들앞에서 너무 편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눈 팁을 얻었다.


두번 째 수업은 여자샘이였다. 워크샵 주제인 유연성 향상을 위한 시퀀스를 알려준다 했는데,, 글쎄.. 이 때부터 워크샵이란 건 신중히 골라야되는구나.. 다다익선이 아니구나.. 라고 생각했다.


<John Campbell 의 아쉬탕가요가 3days>


삼일 간의 워크샵. 영어로 하는 워크샵이 처음은 아닌데 통역이 딸리지 않은 워크샵은 처음이였다. 


워크샵은 아쉬탕가요가라는 제목뿐이고 자세한 강의 내용이 안나와있길래 개최한 곳에 물어보니 모든건 선생님의 지도하에 이루어져 자세한건 모른다며,,. 이 때 보통사람처럼 이해했어야하는데 요가에 굶주린 나는 오히려 더 기대된다며 무려 수업 한달 전에 예약.


그러나 첫날 수업부터 절망. 그냥 수리야마부터 가르치는데 너무나도 기본적인 내용이라 잘 모르는 영어로도 날 빡치게 했다. 신비로운 언어로다. 


그리고 결국 삼일동안 프라이머리 하프를 가르쳤는데 그렇다고 세세한 팁같은 건 아니고 반복해서 동작을 외우는... 그냥 오랜만에 몸 풀었다 생각했다. 물론 차비마져 아까웠다.




그래도 나 칭찬해주신 선생님인데 쫌팽이같이 포스팅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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