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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껄인다

당당당

스스로 당당한 것은 무엇일까

부자가 경차를 타는 건 절약가.

디자이너가 편하게 옷을 입는 것은 내츄럴함.

백종원은 동네 음식점에서 데이트해도 있어보이겠지.


만약 내가 경차를 타고다니면 주위 친구들의 배려를 받겠고, 

옷을 편하게 입고 다니면 아 외모에 신경안쓰나?

여자친구랑 편하게 밥먹으러 가면 센스없어 보이고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내가 소위 성공한 사람들 위치에 있고 싶어서 일까. 스스로에 대한 자격지심일까. 

다만 이딴 생각이 들은 스스로가 싫은 건 확실.


타인에 빗대어 자신을 볼 수 밖에 없는 삶이다. 바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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