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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껄인다

내가 할 때는 별거 아니라고 하는 일을 동생에게 맡겼다. 동생도 돈이 필요하고 오히려 좋아하는 것 같지만 몇시간 걸려 고생하는 일을 맡기자니 불편하다.

내가 돈이 많다면 용돈이라도 줄텐데. 물론 일을 통해 느끼고 배우는 것도 있지만 주 목적이 돈을 버는 것이기 때문에 마음 어딘가가 아프다.

착한 마음을 갖자 라는 것이 목표이자 가치관이였다. 어느샌가 변해 있고 약해진 나는 강한 마음을 갖고자 한다. 강하다는 것이 착한 마음이 아니라는 것은 아니지만 남을 돌보기 보다는 자신을 우선시 하는 건 맞다.

다만 나만 돌보자면 강한 마음은 필요 없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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