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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요가 쉬는 날에 열리는 워크샵을 찾아 예약. 이번에 행한 곳은 시모키타자와에 있는 한 요가원. 시모키타자와는 예전에 후루기사러 꽤 왔었는데 반가웠다. 는 쓸데없는 소리고 이번에 들은 수업은 +이 클래스에서는 '양' 요가와 '음' 요가를함으로써 에너지의 역동적인 변화를 경험합니다. 양의 요가를 통해 근력과 평행 감각, 집중력을 높이며 프라나를 활성화 시키고, 음의 요가로 흘러가 정적 접근을 통해 몸의 움직임을 멈추고 포즈를 유지하며 신체 내부를 섬세하게 느껴보는 수업+ 이라고 한다. 양의 요가의 경우 조금은 특이한 수리야마 자세에서 시작하여 부장가나 아사나로 연결하는 자세가 베이스로 여기서 여러 아사나를 빈야사처럼 멈추지 않고 이어간다. 그리고 음의 요가는 restorative 느낌이 컸는데, 멈추는 자세에 부.. 더보기
알바 정착 介護 [개호] -카이고-:돌봐 줌, 돌보기 내가 일본에서 하는 일이다 카이고 또는 デイサービス (day service) 라고도 하며, 노인들을 여러가지로 보살펴 주는 일이다. 주요 업무는 송영(운행), 청소, 요리, 세탁, 레크레이션 등으로 혼자사는 노인분이나 가족이랑 살지만 가족이 볼일이 있는 경우 대신해서 노인을 봐드린다. 노인의 경우 대부분 혼자두면 안되는 분들이기에 認知症 (치매) 환자들이다. 보통은 데이 서비스라는 이름처럼 하루만 봐드리지만 장기 숙박도 가능하다. 내가 결국 선택한 이일은 정말 최고라 할 수 있다. 우선 일본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 무조건 돈 때문에 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나름 일본에 왔으니 일도 배워보고, 언어 실력도 늘리고 각자의 목표가 있을텐데, 카이고의 경우 적어도 언.. 더보기
매트없이 요가하기 마스터 수다카 master sudhakar 의 두번째 수업 인도의 아이들은 심심치 않게 매트없이 요가를 한다고 한다. 정확히 말하면 아사나를 뜻하는 거겠지무튼 워크샵 주제가 매트없이 요가하기 였기 때문에, 평소 일하는 곳에서 쉬는 시간에 매트없이도 짬짬이 아사나를 하는 법을 터득해야겠다 하며 들은 수업. 약 한시간 반철학 수업 후 드디어 들어간 실기. 그러나 이게 왠 말인가....... 이분이 가르쳐주는 요가는 진짜로 매트가 없어도 됐지만 같이 수련을 할 도반이 2명이 더 필요했다^^ 흔히 볼 수 있는 파트너 요가. 어떻게 보면 약간 아크로요가 풍의 내가 정말 관심없는 요가 수업.... 다만 짝지어진 파트너들과 요가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일본어로 나눌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고 자위. 물론 여럿이서 자세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