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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기/코타키나발루

코타키나발루 생활

코타키나발루에서 생활한지 이주차다. 인도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하나도 안썼는데, 이 나라는 날 게으른 사람으로 만들었다. 라며 핑계로 글을 시작해 본다.

우선 여기온 목적은 요가. 영어. 그외 자기개발 인데, 이주차인 현재 제대로 지킨 것은 요가 뿐이다.

반성을 해보자면, 공부는 물론 안했거니와 블로그 작성도 안했다. 물론 칭찬 할 것도 많지만 난 부끄러움을 많이 타기에 칭찬은 하지 않겠다.

뭐 특별한 에피소드도 있고, 이주차 치고 꽤 많은 사람들도 만났지만, 현재 나의 감정은 '아 이러다가 ㅈ됐다 라는 말이 곧 나오겠구나!' 이다. ㅈ 된게 사실 맞을 지고 모르나 아직은 아니라고 자위하는 의미에서 곧 나오겠구나 라고 하였다.

진짜 뜬금없이 프랑켄슈타인의 사랑이라는 드라마를 방금 보았는데, 사실 일기에 써도 될 이야기인데 이곳에 쓰자면,

조금 더 지금 내가 누리는 삶에 감사하자. 사소한 것도 그냥 이루어진게 아니다.

라는 드라마를 본 사람만 이해할 만한 이야기를 써본다. 어차피 pc가 없어서 카테고리도 설정 못하고 이 글을 어따 박을지도 모르겠다.

지금 있는 숙소에서 보이는 경치다. 내일은 조금 더 번화가로 이사간다. 현재 숙소가 요가원과의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매일 16km를 자전거로 이동하는데, 쑥스러워 말 안하려 했지만 나름 대단한 것 같다.

고작, 깨어있는 17시간 중에 3시간 투자 하는 건데도 말이다.

14時間 x 14日 = 날린 시간 in kota kinabal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