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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

오로나인의 효과 나는 어느 순간 화폐상습진에 걸려있었다. 고등학교 때 부터였나.. 무튼 겨울만 되면 조금씩 생겨서 짜증났었다.이번 일본 생활에서는 최대한 조심해보고자, 샤워를 마치면 바디로션으로 보습도 해주면서 생기지 않도록 했다. 생기는 거 자체가 짜증나기도 하지만, 보험이 없었다.. 이번 일본 생활에서는 보험을 안들었기 때문이다! 병원에 가면 끝이라 생각하고 예방 예방 예방. 습도가 높아서 그런지 어떻게 버티고 잠시 귀국 했던 3월 말. 그리고 4월 초에 일본으로 다시 돌아왔을 때 나는 갖고오면 안 될 것을 가져 왔다. 화폐상습진이라는 병을.. 그리고 다시 습한 일본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금방 없어질 것이라고 방심한 결과 습진은 더욱 커졌다. 이상하게 팔뚝 한 곳만 크게 성장해서 창피해 요가원도 안갔다 ㅡㅡ 요가만능론.. 더보기
준법 매일같이 열심히 일하던 어느날아 내 소개를 다시 하자면, 일본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하루 동안 돌봐드리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이날 아침 아마 7연속 근무 날이였지. 일어나서, 대충 옷을 입고 나가려고 하니 바닥에 쳐굴러다니는 지갑이 보인다. 저 지갑을 가져가면 난 아마 퇴근 길에 맛있는 것을 사오겠지.. 라고 생각하며 그대로 두고 나감. 다이어트 같은게 아니라 요즘 너무 많이 해이한거 아닌가 돈좀 아끼고 욕망에서 멀어지자 생각한것. 그리고 그 마음가짐이 나에게 피바람으로 돌아오는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길! 아니 제일 좋아하던 길!! 8시 출근하자마자 차를 타고 8:20분까지 가야하는 할머니 댁으로 향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길이 나온다~ 이 길은 언제나 차가 없어서 내가 다니는 코스 중 가장.. 더보기
워커홀릭 나는 그냥 일한다. 일본에 온 목적이랄까 목표들에서 멀어져도 일한다. 일하지 않으면 생활이 안되니까.내 능력에 비해 하려던 것들이 터무니 없었다는 것을 깨달아 간다. 돈키호테에서 한글이 보여서 눈이 가니, 그 옆에 이전에 내가 만들던 들기름이 보인다. 7시에나가 집오면 11시. 한여름에 땀흘리며 기름통 나르고 다시 병에 닮고 그 병을 담아 옮기고, 그런 일이여도 앞으로 차근차근 목표를 이루며 멋져질 나를 그리며 열심히 했다. 행복했다. 또 한가지 일이 좌절됐다. 앞으로가 막막하다. 그래도 일해야 한다. 굶어죽는건 민폐니까. 다행히 일까지 힘들지는 않다 더보기
알바 정착 介護 [개호] -카이고-:돌봐 줌, 돌보기 내가 일본에서 하는 일이다 카이고 또는 デイサービス (day service) 라고도 하며, 노인들을 여러가지로 보살펴 주는 일이다. 주요 업무는 송영(운행), 청소, 요리, 세탁, 레크레이션 등으로 혼자사는 노인분이나 가족이랑 살지만 가족이 볼일이 있는 경우 대신해서 노인을 봐드린다. 노인의 경우 대부분 혼자두면 안되는 분들이기에 認知症 (치매) 환자들이다. 보통은 데이 서비스라는 이름처럼 하루만 봐드리지만 장기 숙박도 가능하다. 내가 결국 선택한 이일은 정말 최고라 할 수 있다. 우선 일본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 무조건 돈 때문에 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나름 일본에 왔으니 일도 배워보고, 언어 실력도 늘리고 각자의 목표가 있을텐데, 카이고의 경우 적어도 언.. 더보기
일본에서 아르바이트 구하기 돈에 쫓겨서 이것저것 하다가 강간같은 것도 당해보고, 강같같은 것도 당해보고,, 강같같은 것도 당해보고,,,,, 첨에 ㄱㄱ이라는 단어를 쓰니까 뒤에 나열할 말들이 의미가 없어지네... 무튼 열심히 돈벌었지만 벌어둔 돈 쓸 곳이 없어진 이후 나는 6월 한달을 친구들의 러쉬로 가이드 생활을 체험해보고 그 대신 싱크대 밑에는 한국음식으로 쌓여간다는 이게뭔가 싶은 생활에 아.. 이제 정신차리자 라는 생각이 들고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찾았다. 우선 내 목적이 무엇일까 생각해보았다. 1. 경험 - 새로운 경험 or 요가나 오와라이에 도움되는 경험2. 언어 - 직장내 사용빈도 및 친구사귀기 용이할까3. 페이 - 그래도 시급 천엔은 되야하지 않을까 우선 알바 구하는 법은 다른 블로그에 글 많으니 참고하고. 짧게 말하면 .. 더보기